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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09-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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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7일mbc 라디오 방송
요즘 시대는 핸드폰을 `받는` 시대에서 이제 핸드폰을 `보는` 시대로 완전히 변화가 된듯합니다. 멀지 않은 과거만 하더라도 직접 청첩장을 받고 집 전화로 약속을 잡았었는데 말이죠.
세상은 편리해 졌지만 우리의 눈은 해마다 피곤해지고 눈의 하는 일도 많아 졌습니다. 이렇게 피곤해진 눈! 이러한 눈을 오래 동안 잘 사용하려면 백내장이라는 수술을 받는 것도 피할 수 없게 되는데요. 오늘은 각 개인에 맞추어서 어떠한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1.백내장 수술은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익숙한데 이러한 백내장 수술도 나와 맞는 것이 있고 맞지 않는 수술법이 있나요 ?
네 백내장 수술이란 것은 잘 알고 계시듯이 우리 눈 안의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제거를 하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대신해서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이때에 기존의 수정체를 대신하여 넣게 되는 인공 수정체는 본인의 눈 상태와 조건, 그리고 직업과 성형에 따라 다른 렌즈를 선택 함으로써 수술 이후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령 수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현재 근시용 안경을 쓰는지 원시용을 쓰는지 또는 눈에 난시는 없는지와 같이 굴절 이상등을 고려하고 평소 직업적으로 원거리를 많이 보고자 하는지 하루 종일 근거리를 보는지 근, 원거리를 자주 번갈아 보게 되는지 등과 같이 시생활의 거리와 수술이후 오게 될 시생활의 불편감을 미리 예상하여 수술을 받게 될 환자 분들과 상담을 통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2. 백내장 수술 시 이용되는 인공 수정체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습니까 ?
과거엔 선택을 할 수 있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렌즈를 나의 생활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수술 이후 오히려 수술 전 보다 편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 단초점 렌즈 입니다. 일반적으로 선택되어지고 노년성 백내장으로 인한 수술시에 이용되는 렌즈로써 원거리의 시력을 되돌려 주게 됩니다.
만약 본인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자 하는데 안경 착용자라면 삽입되는 인공수정체 도수를 근거리를 보게끔 도수를 조정하고 원거리는 안경을 쓰는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대의 수술을 하고 자 하는 환자분들에게 선택됩니다.
둘째로는 난시 교정용 기능이 있는 인공 수정체 입니다. 이는 우리 눈의 각막 모양이 불규칙으로 인해 생기는 각막 난시로 인하여 수술 이후 남게 될 난시로 인해 불편감이 예상될 경우 시술하게 됩니다. 다만 수술 이후 난시용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나 불편감이 없다면 수술이후 난시용 안경을 착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로, 다초점 렌즈로써 평소 원거리와 근거리를 볼 때에 돋보기나 보조 적인 안경 없이 생활을 하고 자 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게 시술을 권하게 됩니다. 평소 근거리 노안을 느끼는 분들이나 원거리를 볼 때엔 안경을 착용을 하고 근거리를 볼 때 안경을 벗는 것이 번거롭다고 느껴지는 환자분들이 다초점 인공 수정체를 시술 받는 다면 이러한 번거로움으로 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수술이후 생활의 자유를 찾을 수 있다고 할 있겠습니다. 다만 다초점 인공 수정체의 경우 일반 단초점에 비해 적응 및 수술이 불가한 경우가 있고 다초점 렌즈에도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본인과 맞는 렌즈를 권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렌즈를 구비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적합한 백내장 수술 시기
어떤 분들은 백내장을 오래 두었다가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백내장수술의 기법이나 인공수정체가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 백내장수술은 100%에 가까운 수술 성공률을 보이지만, 수술 시기를 놓친 백내장은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져 과숙 백내장으로 진행한다면 수술 중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눈 안의 시신경과 망막, 혈관 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수술 후 시력 예측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이후 만족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각적으로 수술 시기를 판단하기에는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하여 운전이나 실생활등에 불편감을 줄 정도로 시력이 떨어진다면 적당한 수술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통상 0.5 이하로 떨어진다면 수술을 권하는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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